강화 '화개산 전망대' 조성한다
상태바
강화 '화개산 전망대' 조성한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12.27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조감도[자료=강화군]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조감도[자료=강화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지붕없는 박물관 강화군에 또하나 관광명소가 탄생한다.

강화군에 따르면 교동면 고구리 화개산 일원에 국비 80%, 시비 10%, 군비 10% 등 총 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를 조성, 이를 위한 진입로 공사를 오는 27일 착공한다.

교동은 황해도와 거리가 2.6km이며 화개산성, 연산군 유배지, 교동향교 등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이번 전망대 조성 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교동 주민설명회를 마쳤으며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게 된다.

강화의 번영과 평화를 위한 비상을 기본컨셉으로 군조인 저어새 긴 부리와 눈을 모티브로 바다와 북녘땅을 바라보며 하늘 위를 나는 듯한 기분이 느껴지도록 공간을 디자인할 예정이다.

전망대를 통해 북쪽으로는 연백평야, 남쪽으로는 석모도, 볼음도 등 강화군의 도서지역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고, 전망대 내부에는 전시, 체험, 교육 등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지난해 8월 군은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 계획안을 수립, 2022년까지 국비 등 총사업비 247억 원을 들여 지방정원 조성 사업을 3단계로 추진하고 있다.

1단계 테마정원 조성(62억) 사업은 현재 가시화 되고 있고 이번 전망대 조성 사업은 2단계 사업이며, 3단계 민간투자를 통한 모노레일 설치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전망대 사업이 완공되면 통일시대 수도권 관문도시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