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동구 2020년 본예산이 2682억 원으로 확정됐다.

24일 구에 따르면 동구의회는 최근 239회 2차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본예산을 2682억 원으로 최종 의결했으며, 이는 올해보다 7.61% 감소한 규모다.

이번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2660억 원, 특별회계 22억 원이며, 주요 편성을 보면 송림2동 청사 부지 매입·설계비 16억 원, 교육환경개선기금 전출금 50억 원, 동구 구민운동장 인조잔디 교체사업 7억 원, 동구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95억 원 등이 투입된다.

또 만석 화수 해안산책로 조성사업(2단계) 21억 원, 동구사랑상품권 발행 4억 원, 공영버스 사업 운영 5억 원, 송림로 가공선 지중화사업 18억 원, 송현공원 노후시설물 정비공사 7억 원 등도 편성됐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구민들 복지, 교육, 안전 등 꼭 필요한 사업들로 편성했으며, 사업의 신속한 착공 등을 통해 구 재정이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내년도 동구 예산 내용은 오는 26일 이후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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