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현대산업개발컨소시엄과 실시협약...2023년부터 물류·제조기업 유치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수산부가 오는 20일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 2구역 개발사업 시행자로 현대산업개발컨소시엄을 지정,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현대산업개발컨소시엄인 가칭 인천신항 배후단지(주)는 HDC현대산업개발(주) 45%, ㈜늘푸른개발 30%, ㈜토지산업개발 20%, 활림건설(주) 2.5%, 원광건설(주) 2.5% 등으로 출자됐다.
이 사업은 항만법에 따른 항만배후단지개발방식으로 추진되며 지난해 6월 사업제안 이후, 올 7월2일 인천신항 배후단지(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사업비 1681억 원을 투입, 연수구 송도동 인천신항 일원 약 285천 평 규모에 토지와 각종 기반시설을 2022년까지 조성한 후, 정부로부터 부지 소유권을 취득해 2023년부터 물류·제조기업을 유치하게 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 공사 착수부터 단지 조성, 입주 등 향후 일정을 차질없이 관리,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의 새로운 성공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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