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알몸마라톤] 인천항 상상플랫폼과 월미공원을 누빈 건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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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알몸마라톤] 인천항 상상플랫폼과 월미공원을 누빈 건각들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9.12.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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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월미알몸마라톤대회 15일 1000여명 참가...성황
제7회 월미알몸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함성을 지르고 있다.[사진=김민식 기자]
제7회 월미알몸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함성을 지르고 있다.[사진=김민식 기자]

“이야~얍, 으아~압”

건강한 남녀 달림이들의 한 겨울 아침을 가르는 우렁찬 기합소리가 인천시 중구 ‘인천항 8부두’와 ‘상상플랫폼’, ‘월미도’를 감싸 앉았다.

미디어인천신문이 주최하고 인천시 중구청 인천시청이 후원한 ‘제7회 월미알몸마라톤대회(10km)’가 15일 오전 10시 인천시 중구 상상플랫폼 앞에서 허종식 인천시균형발전부시장, 김재익 인천시중구부구청장을 비록해 달림이와 그 가족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참가자들은 무대에서 스트레칭 강사를 따라 몸을 풀며 겨울철 극기 마라톤 대회의 완주를 다짐했다.

마라톤동호회원들과 함께, 또는 가족 단위로, 또는 친구들과 호연지기를 나누기 위해 참가한 달림이들은 추억을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제7회 월미알몸마라톤대회 10km에서 남녀 입상자들이 포즈를 취했다.[사진=김민식 기자]
제7회 월미알몸마라톤대회 10km에서 남녀 입상자들이 포즈를 취했다.[사진=김민식 기자]

남자부 우승은 김대천(36분52초73), 2위는 김동현(37분57초15), 3위는 김태훈(37분58초84), 4위는 백승재(38분56초56), 5위는 임형찬(39분09초85)씨가 차지했다.

여자부 우승은 홍서린(40분41초73), 2위는 정설아(43분10초80), 3위는 정은미(45분41초06), 박정화(48분23초58), 5위는 소미영(49분03초88)씨에게 돌아갔다.

참가자들은 “바람이 불지 않아 뛰기에 너무 좋았다”면서 “내년에도 이대회에 꼭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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