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22·메디힐) 선수가 KLPGA 2020 시즌 개막전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다연 선수는 통산 5승을 거뒀다.

이다연 선수는 8일 베트남 호찌민 트윈도브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2020 시즌 개막전 ‘효성챔피언십 with SBS골프’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다연 선수는 대회 첫날 선두로 나선 뒤 최종라운드까지 선두를 빼앗기지 않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2번 4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안정적으로 출발한 이다연 선수는 가장 어렵다는 15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으면서 2위권 선수들과 3타 이상 격차를 벌이면 우승을 확실히 굳혔다.

엄홍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