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오늘 - 12월 9일] 수서고속철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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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 - 12월 9일] 수서고속철도 개통
  • 장석호 기자
  • 승인 2019.12.0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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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장석호기자] 오늘은 수서고속철도가 개통된 날이다.

수서고속철도<br>SRT<br>
수서고속철도
SRT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 수서역에서 수서평택고속선, 경부고속선, 호남고속선, 호남선을 경유해 부산역, 광주송정역, 목포역까지 구간 운행하는 에스알의 고속철도이다.

경부선 서울-금천구청 선로용량 포화 문제와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등 서울 동남권과 경기도 남부지역 철도 이용객 편의를 위해 사업이 추진됐다.

GTX 중간역 신설 과정에서 결정이 미뤄지거나 용인역 부근에서 지반균열이 발생하면서 개통시기가 2015년12월에서 2016년8월로 연기됐다가 최종 이날 영업을 개시했다.

2016년 11월 1일 ~ 12월 8일까지 SRT 수서 – 부산간 그리고, 수서 - 목포 간 시운전을 실시했다.

부산역, 목포역까지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다.

▲ 사업자 선정 논란

당초 이명박 정부 당시 국토해양부는 철도 시장 개방을 골자로 한 정책의 일환으로 이 노선의 사업권을 한국철도공사가 아닌 별도의 민간사업자에 주겠다고 밝혔다.

SRT 운행노선도
SRT 운행노선도

하지만 한국철도공사는 요금과 안전문제, 수익성 악화 등을 근거로 반발했다.

여론도 호의적이지 않아 차기 박근혜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유보적인 목소리가 높아 무산되다시피 됐다.

박근혜 정부 집권 이후 국토교통부는 정책을 수정, 한국철도공사가 아닌 제 2공사에 사업권을 줄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철도공사는 운영효율 등의 이유를 들어 우려를 표했다.

이에따라 여론과 한국철도공사, 국토교통부의 입장을 절충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선회됐고 정부와 한국철도공사가 연기금과 공적자금을 출자한 계열사를 설립키로했다.

2013년 12월 27일 대전지방법원이 한국철도공사 자회사 설립 등기를 인가했고 국토교통부가 자회사에 대하여 철도 운수업 면허를 발급했다.

2014년 1월 10일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가 공식 출범했고 그해 6월11일 사명을 (주)SR로 최종 변경했다.

(주)SR의 주주는 한국철도공사(41%),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31.5%), IBK기업은행(15%), KDB산업은행(12.5%) 등으로 구성됐다.

▲ SRT 차량

2015년 10월 20일 완성된 첫 편성 차량이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공개됐다. 수서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총 10개 편성(100량)이 영업 운행에 투입됐다.

국내 최초로 특실에 항공기형 선반이 적용됐다.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 ,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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