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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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12.0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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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인천시의회.강원도의회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건의안 채택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9차 임시회가 3일 신원철(서울시의회 의장)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쉐라톤그랜드 인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임시회는 그간 자치분권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등 활동사항을 돌아보고, 내년 협의회의 활발한 활동과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성과를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임시회에서는 인천시의회와 강원도의회가 제출한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건의안은 남북공동번영과 평화의 상징인 개성공단이 4년, 금강산 관광은 11년째 중단된 상태로 관련 기업 및 지역경제 피해가 막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의 주도적인 역할을 주문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용범 의장은 건의안을 통해 “9.19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실천적 대책으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기로 했으나, 현재까지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계기로 조속하게 재개돼 한반도 평화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신원철 회장과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이 참석했고, 박남춘 인천시장과 도성훈 시교육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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