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공청회 거쳐 12월 말 최종 선정...
국비, 지방비, 민간투자비 등 총 1130억 원 투입
국비, 지방비, 민간투자비 등 총 1130억 원 투입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는 중구 내항 1부두 신포역 지역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사업지로 확정하고 공모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산업, 상업, 주거, 복지, 행정 등 주요 거점을 조성, 원도심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신설된 제도로, 선정 시 최대 국비 250억 원을 확보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사업지 선정, 토지권원 확보, 입주기관 수요조사 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중구 내항 신포역 일대 약 41,679㎡를 대상지로 확정했다.
사업에 선정되면 스마트해양안전센터, 해양첨단지식센터 등 행정기능과 뮤직플랫폼 등 해양문화복합기능을 갖춘 곳으로 조성, 일자리창출, 상주인구 증가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오는 6일 공청회를 거쳐 12월 말 최종 선정하고, 2021년 착공 할 예정이며 국비, 지방비, 민간투자비 등 총 1130억 원이 투입되게 된다.
최태안 도시재생건설국장은 “이번 국가시범지구 공모신청을 통해 항만물류 관계자와 일반시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내항재생사업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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