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내년 예산 5천546억 원...올해 대비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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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내년 예산 5천546억 원...올해 대비 10.8%↑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12.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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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호 강화군수, 군의회 정례회 내년 청사진 설명...
[사진=강화군]
유천호 군수가 군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강화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강화군이 내년 본예산을 5천546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대비 542억 원 10.8% 증액된 규모다. 2일 유천호 군수는 259회 강화군의회 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이 같이 밝히며 내년도 군정방향을 설명했다.

유 군수가 밝힌 강화군의 내년 주요 사업을 보면 군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공영주차장 9곳을 확충하고, 공공 하수처리시설 7곳을 추가 조성하게 된다.

갑룡‧남산‧관청‧북산공원 조성, 국민체육센터 건립, 국궁장 조성, 공공도서관 건립 등 생활형 인프라 조성에 역점을 두고 강화읍 남산리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독거어르신을 위한 단군콜센터 운영, 친환경 자연장지 강화 해누리공원 조성과  남부치매안심통합센터 설치, 남부권역 종합복지타운 조성 등 보편적 복지도 현실화 하게 된다. 

농‧수‧축산업 분야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인지도를 높이고,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사업은 마을 곳곳까지 연결관로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후포항 어촌뉴딜사업에 이어 창후항, 황산도항, 초지항도 뉴딜사업을 추진해 어촌 경쟁력을 높이고, 축산분야도 특별방역대책 및 시설‧사육환경 기준을 강화해 돼지열병 같은 악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관광 분야는 화개 지방정원 및 고려시대 장터 조성, 남북 1.8평화센터 건립, 골프장과 같은 민간투자사업 유치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게 된다.

아울러 사통팔달 도로망도 확충한다. 서울~강화 고속도로 사업, 청라~초지대교 해안도로 확장 사업 등으로 서울‧인천과 접근성을 높이고, 해안순환도로 조기 완공 및 군내외 버스 노선체계 검토 등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의 불편도 해소할 계획이다.

유 군수는 “앞으로도 임기동안 주어진 군민의 권한은 항상 무겁게 여기고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며,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풍요로운 강화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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