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장석호기자] 인천연수구가 이주여성들의 자아를 실현하고 사회참여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연수구 이주여성 마을리더 양성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료생 27명을 배출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월 연수구 거주 내국인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참가대상자를 공개모집했다.

교육기간 동안 한국어 회화, 한국문화배우기, 한국에서 자녀 양육하기, 우리마을 탐방하여 마을지도 만들기 등을 진행등을 진행했다.

이와함께 이주여성과 내국인 참가자의 화합을 위해 동화 작가반을 운영했다. 러시아와 중국 동화를 양성평등의 시각으로 새롭게 재구성해 '황금물고기', '눈소녀'등 동화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이주여성들의 관심과 요구를 살피고 지역 주민과의 공유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장석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