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이상민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지난 27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견학 나들이’를 개최했다.
이날 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과 상대적으로 외출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이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뇌병변 장애인 김 모 씨는 “30년 전 뇌졸중으로 몸이 불편해 나들이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다양한 문화 여가 활동과 재활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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