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 장병들 '추운 겨울 대민지원에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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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2함대 장병들 '추운 겨울 대민지원에도 앞장'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11.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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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군]
[사진=해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군 2함대 소속 장병들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절대사수를 위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대민지원에도 앞장, 해양강군(海洋强軍)으로써 모범이 되고 있다.

29일 2함대에 따르면 소청도 해상전탐감시대는 이발소 등 편의시설이 전무한 소청도 주민들을 위해 월 1회 이발봉사를 하고 있으며, 전기, 보일러 등 보수‧정비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감시대 전기장 진주완 상사가 마을 경로당 보일러를 정비했다.

또 연평도 해상전탐감시대 대원 30여 명이 연평면사무소 어촌계 요청에 따라 지난 25~29일까지 연평도 김 양식장에서 김 포자가 뿌려진 분망을 양식장에 설치하는 작업을 지원했다.

지난 15일에는 장병 10여 명이 연평도 종합회관에서 어르신들을 포함한 도민들을 위해 동절기 김장담그기 봉사활동도 펼쳤다. 배추 500포기와 부재료 손질부터, 배추 절이기, 김치속 만들기, 버무리기 등 모든 과정에 참여, 뜻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어청도 고속정편대도 어청도 부녀회의 요청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간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수리 339호정 승조원 6명은 이 기간 여객선으로 배달된 배추 100포기 옮기기부터 배추 절이기, 부재료 손질, 속 만들기 등을 도울 예정이다.

해군 2함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2함대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든든한 국민의 군대로서 소임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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