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등대! 천년의 불빛, 빛의 지문’ 기획전이 오는 12월2일 개최된다.

내년 3월 1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등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등대의 보존 필요성과 지속가능한 활용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1부 등대와 항해, 2부 세계 등대와 과학기술, 3부 세계 등대와 예술로 구성됐으며, 항해에 도움을 주는 망원경, 나침판 등의 항해도구, 과거 등대 역할을 했던 연안의 횃불과 관련된 문헌자료 등이 소개된다.

2부 세계 등대와 과학기술에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고대 이집트 파로스 등대와 중세 프랑스 코르두앙 등대, 우리나라 최초 팔미도 등대 등 등대 발전사도 전시된다.

또 횃불에서 LED로 발전하는 램프와 렌즈 등 등명기 발달과정과 등대를 관리하는 국내외 등대원의 삶 등도 소개된다.

문종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