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서구, 함께하는 작은 실천!' 환경운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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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서구, 함께하는 작은 실천!' 환경운동 추진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11.22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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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구 환경사랑 실천운동...공공청사 내 각종 일회용품 등 사용 금지
클린청사 책임공무원제...서구만의 친환경 폐기물관리 정책 수립·추진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가 클린 서구, 함께하는 작은 실천! 2020 환경사랑 실천운동을 펼친다.

22일 구에 따르면 폐기물 발생지처리 원칙에 따른 친환경정책 추진 목적으로 생활폐기물에 대한 공공관리 강화와 재활용 활성화, 구민 주도 실천운동 전개 및 찾아가는 구민교육 등 다양한 개선책을 담고 있다.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인천시 자체매립지 조성 추진, 소각장 노후화 등 환경 이슈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이번 종합 대책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 운동을 통해 쓰레기 문제를 발생 후 처리가 아닌 발생 전 줄이기에서 접근, 근본적인 원인부터 해결할 방침으로, 서구청을 시작으로 점차 구민이 주도하는 실천운동을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공공청사 내 각종 일회용품 등 사용을 금지하고 회의·행사 개최 시에는 다회용품을 적극 사용하는 한편, 재활용 분리수거함 설치, 클린청사 책임공무원제 실시 등 클린청사 만들기에 나선다.

일회용품 사용하는 사업장은 개도·홍보활동을 진행하고 가정과 학교, 상가 등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활동과 낭비 없는 식사 제공 실천운동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강력한 지도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유관단체와도 자율실천협약을 맺고,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활성화 방안 등 환경개선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해 구민의 참여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각 및 매립에만 의존했던 구시대적 방식에서 탈피, 서구만의 친환경 폐기물관리 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안정적인 폐기물처리 기반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우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이번 운동은 공공·구민·사업자 모두의 노력이 더해져야 완성될 수 있다”며 “서구에서 시작된 이 운동이 인천을 넘어 전국 곳곳에 파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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