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수사거리 주변 '복합신산업 혁신지역'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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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수사거리 주변 '복합신산업 혁신지역'으로 재탄생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11.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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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국토교통부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지구 선정...
[자료=시범사업 개념도]
[자료=시범사업 개념도]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동구 화수사거리 주변지역이 복합신산업 혁신거점 지역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동구에 따르면 21일 공업지역 관리체계 구축과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국토교통부 공모,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지구로 선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를 확보, 산업・상업・주거・문화 등 복합 시설을 건립, 재탄생하게 된다.

지난 9월 동구가 제안한 대상지는 일진전기 이적 부지로 22,752㎡에 복합신산업 혁신거점 지역으로, 정책산업 연계 R&D센터, 창업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근로자지원주택, 공공복지, 주거 및 교육시설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일진전기 이적지는 2015년 충남 홍성으로 공장 이전 후, 그 동안 개발행위를 제한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던 곳으로, 이번 사업 유치로 도시개발사업을 촉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구는 전체 면적 52%가 공업지역으로 과거 인천 산업화를 이끈 대표적인 지역이었으나 현재는 회색도시 이미지를 고착시켜 원도심 개발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동구청 개청 이래 가장 큰 사업으로 시범사업 시행으로 파생되는 사업과 공업지역 경쟁력 제고를 통한 시너지를 감안하면 사업유치 효과는 계산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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