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청라소각장 이전‧폐쇄 촉구'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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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회 '청라소각장 이전‧폐쇄 촉구' 결의안 채택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11.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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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는 청라광역소각장 폐쇄를 선언,운영 종료 시기를 밝혀라"

인천 서구의회가 20일 1차 본회의를 열고 김동익 구의원이 대표발의 한 청라광역소각장 이전‧폐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김 구의원은 이날 결의안을 통해 “청라광역폐기물소각장 18년, 수도권쓰레기매립지와 함께 우리 서구는 수도권과 인천 쓰레기 처리를 떠안고 살아왔다”며 “이로 인한 환경적․경제적 피해는 오로지 서구민들이 감내했으며, 이젠 청라광역소각장 이전‧폐쇄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9월 더불어민주당과 인천시는 2차례 당정협의회를 통해 청라소각장 증설 철회,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라 군‧구별 소각장 설치,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량화를 위한 군‧구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선별장 설치 등을 합의했나 주민들의 행정에 대한 불신을 모두 씻어 내기에는 부족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청라소각장을 이용하던 6개 군구는 각각 준비를 해야 할 때가 됐다. 우리 서구도 자체만의 생활폐기물 발생 감량 및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천시는 청라광역소각장 폐쇄를 선언하고 운영 종료 시기를 밝히고 시가 발주한 용역에 청라소각장 현대화 용역을 제외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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