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무⋅배추 등 김장채소 20% 확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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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무⋅배추 등 김장채소 20% 확대 공급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11.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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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14일까지 시와 군⋅구 및 농산물도매시장 2곳 김장대책상황실 운영
도매시장 새벽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올해 김장시장 개설 및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14일까지 30일간 시와 군⋅구 및 농산물도매시장 2곳에 김장대책상황실을 운영, 김장채소의 원활한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군⋅구는 자체적으로 김장시장을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 농산물 도매시장 영업시간도 새벽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하며, 무⋅배추 등 김장철 성수품 공급량은 지난해 1만1,672t 보다 20% 늘린 1만4,006t으로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 10월 22일을 기준, 4인 가구 김장비용은 34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난해 27만6천 원 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는 초가을 장마와 잇다른 태풍 영향으로 배추․무 가격이 높은 것이 주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4인 가구 기준, 올해 김장은 배추 22.3포기로 지난해 23.4포기 보다 감소됐고, 시기는 1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마무리 될 전망이다.

김장시장 개설 등 자세한 사항은 농축산유통과(☎032-440-4372),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032-440-6992)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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