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대표사무소에 이어...성장성 등 고려 신설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중국 상해에 인천항만공사 대표사무소가 신설됐다.
1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 3월 개소한 베트남 호치민 대표사무소에 이어 중국 교역 규모, 성장성 등을 고려해 중국 상해에 대표사무소를 신설 개소식을 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최영삼 상해 총영사관, 상해한인회, 상해한국물류협회, 공공기관 상해대표, 상해교통위원회 등 관계자 50여 명 참석, 현판식에 이어 인천항 홍보설명회를 겸한 오찬간담회로 진행됐다.
남봉현 사장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천항 상해 사무소 설립 취지를 설명하고, 상해 소재 선사 및 기관들의 인천항 이용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최영삼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인천항의 해외 대표사무소가 상해에 개설돼, 우리기업과 교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무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을 이용하는 국적선사와 물류기업의 애로사항을 더욱 가까이서 경청하는 창구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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