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서두르세요" 올 가을 첫 A형 인플루엔자 검출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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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서두르세요" 올 가을 첫 A형 인플루엔자 검출확인
  • 여운민 기자
  • 승인 2019.11.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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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철저히 관리 당부..
고위험군(65세이상, 임산부,어린이) 등은 예방접종 필수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11월 첫 주에 채취된 호흡기 질환자의

검체에서 올가을 첫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 실시 및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에 검출된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지난 2009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A(H1N1)pdm09형’으로 매년 유행하는 계절 독감의 원인이 되고 있는 바이러스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전염성 높은 호흡기 질환으로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과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 증상을 동반한다.

연구원은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시기가 지난해 보다 7주가량 늦었지만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만큼 바이러스 검출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되며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가 유행기간으로 12월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윤미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평소 손 씻기와 기침예절, 마스크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등 면역 취약계층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백신접종 후 예방효과가 나오기까지 2주에서 4주가량 걸리는 만큼 가급적 접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호흡기 바이러스 출현 감시를 위해 매년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감염증 병원체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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