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시장 등 인천경제방문단, 오는 10일 중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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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 등 인천경제방문단, 오는 10일 중국 방문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11.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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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 산둥성, 웨이하이시 등 방문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경제·관광협력 강화를 위해 광폭 행보에 나섰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오는 10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인천관광공사,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 등과 경제방문단을 꾸려 중국을 방문한다.

시장 취임 후 첫 방문으로 박 시장 등은 중국 충칭(重慶)시와 환황해권 해양경제도시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 중국 진출 인천기업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충칭은 중국 4대 직할시 중 인구가 3,400만 명으로 가장 큰 규모다. 2014년부터 중국 내 경제성장률 1위인 중국 서부 발전의 중심 도시이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총사령부가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박 시장은 11일 탕량즈(唐良智) 충칭시장을 예방, 양 도시 협력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충칭 량장신구 간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중국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고, 지역총생산(GRDP) 130조7천억 원으로 경제규모 3위, 인천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한 산둥성을 방문한다.

박 시장은 12일 류자이(刘家义) 서기와 우호교류협력 관계를 한층 더 격상 시킬 수 있는 (가칭)인천-산둥 포럼 공동추진 등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 방문지인 웨이하이시에서는 왕루밍(王鲁明) 서기를 만나, 백령도와 중국 웨이하이 간 국제 항로 개설을 위해 노력해 나아갈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와 인천지식재산센터, 웨이하이시, 웨이하이시지식재산권사업발전센터 등이 양국의 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 및 수출기업 육성에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의 인천-웨이하이시 지식재산권 교류협력 비망록을 맺을 계획이다.

또 인천상공회의소와 웨이하이국제상회간, 교류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14일에는 주중 인천경제무역대표처와 중국 진출 인천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번 방문은 그간 양측이 이어온 상호 신뢰와 교류를 확인하고,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진정한 동반자로서 서로의 역할과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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