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예산 11조2천592억...올해 대비 11.36%↑
상태바
인천시, 내년 예산 11조2천592억...올해 대비 11.36%↑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11.01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는 약 11조 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시 의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도시기능 증진, 사회안전망 보강, 일자리창출과 성장동력 확충, 균형발전 등 4대 기본방향에 역점을 둔 내년 예산 규모는 11조 2592억 원으로 올해 10조 1105억 원보다 11.36% 증가한 규모이다.

내년 예산 주요 편성을 보면 노인·장애인 취약계층 지원확대 등 복지․보건 분야 3조 8760억 원으로 14.9%, 교통ㆍ물류 분야 1조 3996억 원 30.4%, 상하수도․환경 분야 1조 1368억 원 15.1%로 각 증액됐다.

장기미집행공원조성, 미군부대 부지매입, 제3연륙교 건설, 주차장확충 등 지역개발 분야는 1조 444억 원, 문화ㆍ관광ㆍ체육 분야는 4407억 원 7.5% 307억 원이 늘었다.

인천e음카드, 중소기업경영안정 이차보전, 전통시장현대화, 로봇산업진흥, 마이스산업, 스마트공장보급 등 산업경제 분야는 2473억 원 148.3% 1477억 원이 확대됐다.

시는 내년 채무액은 1조 9094억 원으로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은 16.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15년 39.9% 이후 2017년 21.9%, 2018년 19.9%, 올해는 16.6%로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내년도 예산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중점을 두었고, 예산 확정시 신속한 집행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이 개선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