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좌동 목재공장 화학물질 누출...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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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좌동 목재공장 화학물질 누출...인명피해 없어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10.3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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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소방본부]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가좌동 목재공장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25분경 인천 서구 가좌동 한 목재 제조공장에서 공장동 수지 반응기의 압력이 상승, 안에 있던 수지 및 가스가 약 0.2t 누출됐다.

소방 당국 조사결과 이번 사고는 목재 제조공장 수지생산 공장동이 일시적으로 정전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공장 내부에는 일부 근로자들이 있었으나, 신속하게 대피하면서 큰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가스에 노출됐던 1명도 병원 진료에서 이상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사고현장은 10시 9분경 전기시설이 복구돼 냉각기가 작동 되면서 다시 안정을 찾았다”며 “공장 관계자의 신속한 신고와 발빠른 대응으로 2차 피해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에는 인천 서부소방서, 본부 119특수구조단과 화학전문대응을 위해 시흥119화학구조센터, 시흥화학합동방재센터 등 유관기관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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