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일 동구막걸리축제...전국 각지 막걸리 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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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일 동구막걸리축제...전국 각지 막걸리 시음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10.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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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동구가 당초 연기했던 막걸리페스티벌 행사를 오는 11월2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개최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잠정 연기했으나, 행사장 출입구 발판 소독조를 설치하는 등 방역 대비를 마치고 축제를 축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매년 전통․현대문화 공연이 펼쳐졌던 동구문화예술제와 연계해 인천 대표막걸리인 소성주를 만들던 옛 배다리 양조장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준비했다.

이날 전국 각지 특색 있는 막걸리 시음 및 판매부스를 운영하고 막걸리와 함께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장터도 준비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막걸리 빨리마시기 대회, 먹걸리 천하장사 대회, OX퀴즈 등 다양한 대회와 막걸리 빚기․족욕과 마스크팩 체험 등 체험부스, 전통․현대 공예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오후 3시 40분부터는 지역예술인들의 흥겨운 가요․민요 공연과 함께 남궁옥분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특집 공개방송도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명한 가을하늘, 흥겨운 공연과 함께 가족 친구들과 막걸리를 기울이며 옛 추억을 떠올려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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