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28일부터 인천 연안여객선 5개 항로 운항정보와 해양기상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공사에 따르면 기상청과 국립해양조사원 협력을 통해 인천항시설관리센터 홈페이지에서 시범 테스트를 마쳤으며, 연안여객선 항로 해양기상정보을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게 됐다.

연안여객선 해양기상정보는 해양기상정보 포털, 기상청 날씨누리, 생활해양예보지수 등으로 구분해 제공된다.

해양기상정보 포털은 인천 연안여객선 5개 항로 14곳에 대해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출발항, 도착항, 날짜, 시간 등을 설정하면 당일 포함 2일간 해양기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상청 날씨누리는 인천·경기 북부 앞바다 및 남부 앞바다는 당일 포함해 3일간, 서해중부는 추가로 8일간 예보를 제공한다.

생활해양예보지수는 백령도와 연평도 항로에 대해 국립해양조사원이 당일 포함해 3일간 예보를 하며, 뱃멀미 지수도 알려준다.

공사 관계자는 "해양기상정보는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연안여객선 운항정보 세부사항을 접속 또는 직접 인천항시설관리센터 홈페이지 운항안내를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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