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김과 함께 떠나는 카메라 여행
무캉차이의 풍룽의 주변은 완전 오지이다.
사진에서의 풍경은 아름다웠지만, 숙소와 식당은 인상을 찌푸리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우리는 세상에서 제일 멋지다는 다락논의 풍경을 담으려고 간것이지 여행을 하러 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저분하고 불편함도 감수를 해야 했다.
때마침 제일 좋은 시기라서 축제 기간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불편하였고, 가는곳 마다 전세계에서 몰려든 사진가들과 관광객들로 붐볐다.
우리가 그토록 그리던 그 수확의 모습을 느끼며, 무캉차이에서 셔터를 누르는 그 느낌은 이루 말할수 없을 것이다. 풍경을 보며 셔터를 누르는 그 순간 찌푸렸던 기억들이 말끔히 사라지는 정말 아름다운 농촌의 다락논들... 이러한 다락논들을 구경하기 위해서 모여든 관광객들에게
산 정상에까지 오토바이이로 사람들을 실어나르는 오토바이들의 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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