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원, A의장 폭행 등 혐의 서부署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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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원, A의장 폭행 등 혐의 서부署에 고소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10.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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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의회가 이번엔 욕설과 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서구의회 A 의장이 동료 구의원에게 욕과 폭행을 해, 상대 구의원은 현재 병원에 입원치료 중이다.

25일 서구의회 등에 따르면 233회 회기 중 2020년 주요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던 지난 22일 오전 10시10분경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구의회 A의장이 의장실에서 같은 당 소속인 B구의원 가슴을 양손으로 밀치고, 머리로 한차례 들이 받았다. 이 과정에서 A의장은 B구의원에게 “XXX, XXX놈”이라고 심한 욕설도 했다는 것이다.

당시 A의장과 B구의원은 윤리위원회 개최에 따른 윤리위원장과 위원 인선 문제를 놓고 논의 중 말다툼으로 어어졌고 급기야 욕설과 폭력 사태로 까지 번졌다.

이런 상황은 이날 의장실에 함께 있던 다른 당 C구의원과 의장실 앞 복도에서 업무보고를 위해 대기 중이던 서구청 직원 10여 명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B구의원은 “A의장에게 폭행을 당한 후 어지럼증이 생겨서 현재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라며 “사사로운 감정은 없지만 A 의장을 24일 폭행과 모욕 혐의로 서부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의장실에 함께 있던 다른 당 동료 구의원이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다”며 “향후 일은 당과 협의하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혔다.

B구의원 고소와 관련, 미디어인천신문은 A의장의 입장을 듣기위해 여러번 전화접촉을 시도했지만 A의장이 회기 마지막날 일정 때문에 바쁜 관계로 “자신의 입장을 다음에 밝히겠다”고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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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019-10-25 11: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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