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3210억 원 투입...경매장, 직판동, 관리사무동 등 2,820 주차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1994년 1월 문을 연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이 내년 2월 남촌동으로 이전, 새롭게 개장한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남촌동 177-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총사업비 3210억 원(시비)이 투입됐으며 부지 169,851㎡에 경매장, 직판동, 관리사무동, 환경동, 판매.전문물류동 등으로 조성, 기존 713대에서 약 4배가 확장된 2,820대 주차가 가능하다.
2015년 초 롯데인천타운(주)와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부지 및 건축물 매매계약을 체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그 동안 문화재 발굴조사, 지장물 철거지연 등으로 올해까지 연장됐고 이에 따라 롯데인천타운과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부지 및 건축물 매매계약 변경 계약을 체결, 잔금 납부기일과 권리이전 조치일을 내년 2월 28일로 변경했다.
열악한 유통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저온저장고 기반설비 등 150억 원 추가 공사를 포함해 내년 2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 하고, 시설물 인수인계 등의 절차를 거친 후 2월 말 경 첫 경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