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오늘]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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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 10월 21일
  • 장석호 인턴기자
  • 승인 2019.10.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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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장석호 인턴기자] 10월 21일은 그레고리력으로 294번째에 해당한다.

[사건]


1994년 - 성수대교 붕괴 참사 발생

성수대교는 건설될 당시, 트러스식 다리로 건설되었다. 하지만 트러스식 공법은 이음새가 잘못되면 무너지기 쉬운 공법이었다. 뿐만 아니라 안정 시공인 이음새 핀 등의 세부 요소들을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하는데, 이러한 안전점검 조치를 소홀히 하였다.

성수대교 사고 현장
성수대교 사고 현장

성수대교의 다리 밑 부분을 이루고 있는 트러스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으며, 연결 부분도 심하게 녹슬었을 뿐만 아니라 다리 위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키는 이음새에도 결함이 있었다. 공사 도중 볼트 삽입 과정에도 문제가 있었다. 볼트를 무리하게 집어넣다가 구멍의 모양이 변형되어 볼트의 강도가 약해졌다.

붕괴 전의 성수대교 설계 하중은 DB-18(총중량 32.1t)이었지만, 이를 초과하는 과적 차량들이 자주 통과하였다. 이로써 성수대교는 40t이 넘는 차량들의 압력을 받았기에 붕괴는 예견되어 있었다. 특히, 붕괴되기 전 해였던 1993년 서울 동부간선도로(성수대교~의정부 구간)가 개통되면서 교통량은 더욱 폭증했으나, 서울시에서는 이렇다할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

32명(남 16명, 여 16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을 입어 총 49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였다. 이 사고는 해외에도 크게 보도되어 건설업계에 큰 타격을 입혔을 뿐만 아니라 국가 이미지도 크게 훼손되었다. 사망자 중에 무학여자고등학교 학생 8명과 무학여자중학교 학생 1명, 서울교육대학교 대학생 1명, 필리핀인 아델 아이다 등으로 이 중 외국인 1명이 포함되어 있었다. 사망자 중 한 명인 서울교육대학교 대학생은 장기를 의대생 실습용으로 기증했다.

2003년 -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이후 8개월 만에 중앙로역 무정차 통과 형식으로 전 구간 통행 재개

[문화]

2011년 - SBS TV의 지구촌 오지 체험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첫 방송 개시

[인물]

1833년 - 스웨덴 발명가 알프레드 노벨 출생

알프레드 노벨
알프레드 노벨

알프레드 노벨은 니트로글리세린을 연구하고, 이를 이용하여 다이너마이트를 발명, 1867년에 특허를 얻었다. 1869년부터 파리 연구소에서 연구에 전념하여, 1875년 무연 화약 발리스타이트를 발명했다. 이러한 발명 및 특허에 의해 그의 가문은 유럽 최대의 부호가 되었다. 그러나 만년에 들어선 노벨의 마음은 슬펐다. 자기가 발명한 다이너마이트가 새 문명을 건설해가는 어려운 공사에 이바지되는 것은 기뻤으나, 전쟁에 이용되어 많은 사람을 죽이는 힘이 되는 것은 도무지 참을 수 없었다.

노벨의 평화에 대한 갈구는 아주 컸다. 그래서 자기 여비서가 평화운동에 참가해서 일할 때는 많은 돈으로 원조해 주기도 하였다.

1896년 12월 10일 숨을 거두기 전 유명한 유언장을 남겼다. 자기 재산에서 생기는 이자로 해마다 물리학, 화학, 생리학 및 의학, 문학, 평화의 다섯 부문에 걸쳐 공헌이 있는 사람에 상을 주라는 유언이다. 세계의 평화와 과학의 발달을 염원해 오던 그의 유언에 따라 그의 유산은 스웨덴 과학 아카데미에 기부되었다. 그 기부금으로 1901년부터 노벨상 제도를 설정하였다. 이 상은 물리학·화학·생리·의학·문학·경제학·평화의 6개 부문으로 나누어 국적 및 성별에 관계없이 그 부문에서 뚜렷한 공로자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다.

노벨은 역설과 모순으로 가득 찬 인물로 남아 있다. 비상하면서도 고독하고, 비관주의자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상주의자였던 그는 현대전에 사용된 강력한 폭탄을 발명했을 뿐만 아니라, 인류에 이바지한 지적인 업적에 수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을 제정하기도 했다.

노벨이 열아홉살 때 외국 유학 도중 프랑스에서 한 여인을 사모하게 되었다. 그 후 이 소녀는 죽고 말았다. 이 죽음의 상처로 노벨은 결혼을 하지 않고 독신으로 1896년 이탈리아 산레모의 별장에서 여생을 마쳤다.

[기념일]

경찰의 날: 한국

경찰의 날은 한국의 기념일 중 하나이며, 민주 경찰로서 사명감을 일깨우고 국민과 더욱 친근해지며, 사회의 기강을 확립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등 경찰의 임무를 재확인하고 경찰관의 노고를 치하하며 위로해 주는 데에 의의를 가진다.

1950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동시에 11월 22일 미군정으로부터 경찰 운영권을 넘겨 받은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1975년부터 국립 경찰 창립일로 이 날을 기념하여 왔다. 이날은 유공 경찰관에게 각종 포상을 하며, 경찰관의 무도 대회 및 사격 대회 등을 실시하고 국립묘지도 참배한다.

단, 토요일로 시작하는 윤년 및 일요일로 시작하는 평년일 경우에는 문화의 날과 겹쳐진다.

세계 나초의 날(International Day of the Nacho): 미국, 멕시코

나초
나초

나초(Nacho) 또는 나초스(Nachos)는 멕시코에서 유래한 대중적인 스낵이자 전채이며, 텍스멕스 요리와도 관련되어 있다. 토르티야 칩이나 토토포에 녹인 치즈를 부은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형태이다. 최초의 나초는 1943년 경에 이그나시오 "나초" 아나야가 튀긴 토르티야 칩과 녹인 치즈, 할라피뇨 고추로 만들었다.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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