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우수 벤처기업 육성 '2천억 펀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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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우수 벤처기업 육성 '2천억 펀드' 운영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10.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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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우수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2천억 원 규모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벤처·중소기업에 단비 역할을 할 2천억 규모 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가장 큰 규모는 SW융합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1,171억 원 규모 SW벤처펀드다.

추진 6년차인 SW벤처펀드는 SW융합산업 정보기술(IT), 정보통신기술(ICT), 생명공학기술(BT), 지식서비스, 스마트물류 등 우수벤처기업에 자금을 수혈해 기업 매출 성장과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이끌어내고 있다.

2014년 1호 펀드 100억 원 조성 후 매년 100억 원 대 펀드를 결성, 6개 펀드 총 1,171억 원을 조성해 71건 608억 원 투자 실적과 타 펀드에서 811억 원의 동반투자를 유치했다.

이 중 인천기업 15개사 21건 총 161억 원 직접투자와 329억 원 동반투자를 유치, 우수한 지역 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안정적 성장에 기여했다.

시는 올해 혁신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는 산단입주기업에 투자하는 스마트혁신산단·인천지식재산 펀드 257억 원을 조성했으며, 250억 원 규모 소셜임팩트 펀드도 조성했고 초기창업자에게 투자하는 창업초기 펀드도 100억 원 이상 조성을 추진 중이다.

소셜임팩트 펀드는 사회문제 해결과 재무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며, 혁신성·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소셜벤처에 투자하는 정책펀드다.

아울러 중앙정부가 출자한 한국모태펀드도 175억 규모로 출자에 참여했다. 시는 이 펀드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창업문화가 확산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10억 원을 출자, 65억 원 민간투자를 유치했다.

김상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창업을 장려하고, 벤처 투자가 마중물이 돼 성장·회수·재투자까지 이루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가진 인천의 스타기업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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