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멜버른, 리스본, 바탐 등 5개 노선 신규취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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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멜버른, 리스본, 바탐 등 5개 노선 신규취항 지원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9.10.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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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신규취항 인큐베이터 제도 올해 첫 도입
멜버른, 리스본, 바탐, 달랏, 끄라비 5개 노선 대상
최대 7만 달러 신규취항 마케팅 비용 지원
인천공항 제2터미널 조감도 [사진제공 =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제2터미널 조감도 [사진제공 =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디어인천신문 이경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ㆍ 구본환)는 인천공항의 항공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인천공항 신규취항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호주 멜버른, 포르투갈 리스본, 인도네시아 바탐, 베트남 달랏, 태국 끄라비 5개 노선의 신규취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16일 공사에 따르면 ‘신규취항 인큐베이터 제도'는 항공사의 임시편 운항시점부터 정기편 전환 시 까지 마케팅비용 지원과 인센티브 제공해 신규 항공사의 인천공항 취항을 지원하는 마케팅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직전 2년 간 정기편 운항 실적이 없는 임시편 노선으로, 공사는 지난 9월 공모 및 평가를 거쳐 아시아나항공 멜버른·리스본 노선, 티웨이항공 바탐 노선, 대한항공 달랏·끄라비 노선 등 3개 항공사 5개 노선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공사는 선정된 5개 노선의 정기편 취항 지원을 위해 앞으로 최대 3년간 최대 5만 달러의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정기편으로 전환될 경우, 2만 달러를 인센티브로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신규취항 인큐베이터 제도를 적극 활용해 인천공항과 항공사 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인천공항의 항공 네트워크를 확대해 현재 180개의 인천공항 취항도시를 200개 까지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9월 20일 호주 멜버른공항과 '대양주지역 신규 항공사 및 노선 유치를 위한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사의 '신규취항 인큐베이터 제도'를 활용해 항공사의 인천-멜버른 노선 신규취항과 노선 확대를 지원하고, 해당 노선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임병기 미래사업본부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신규취항 인큐베이터 제도를 통해 항공사의 임시편 운항노선이 정기편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등 인천공항과 항공사 간의 상생발전 토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며 “신규취항과 노선확대를 통해 인천공항의 항공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여객 분들의 편의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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