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ASF 강타...강화군, 경기 회복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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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ASF 강타...강화군, 경기 회복에 총력!!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10.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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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애 콘서트[사진=강화군]
지난해 10월애 콘서트[사진=강화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태풍 링링,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홍역을 치른 강화군이 경기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 강화군은 태풍 71억, ASF 280억 총 351억 원 피해액이 발생, 이에 따른 관광 등 사회적 손실액도 305억 원 이상이라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여파로 대표축제인 개천대제, 삼랑성역사문화축제, 새우젓축제, 고려인삼축제 등 가을 축제들이 연이어 취소됐고 주요 관광지 관광객 수는 약 3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군은 ASF 살처분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무원들 대처로 지난 4일 종료됨에 따라 침체된 경기를 다시 살리기 위해 나섰다.

ASF 잠복기를 고려해 각종 행사 등 재개최 시기를 이달 말경으로 잡았다.

그동안 잠정 연기됐던 10월애 콘서트는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며, 11월 소확행 토요문화 마당에 이어 뮤지컬 갈라쇼, 찾아가는 음악회 등이 준비돼 있다.

군은 이번 행사들을 재난으로 인해 상처받은 군민들을 위로하는 치유의 장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군은 인천시, 문체부, 한국관광공사에 강화 방문을 독려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자매결연도시와 민간 네트워크 단체 등을 대상으로 강화군 방문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ASF 살처분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금이라도 돈사에 방문하는 일만 없으면 관광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여러분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며 “향후 후속조치는 물론 침체된 경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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