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이경식 기자] 인천경제청은 IFEZ거주 외국인들과의 소통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 최근 송도국제도시에서 외국인 자문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송도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외국인 자문위원회는 IFEZ 거주 외국인들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의견수렴을 위해 설립됐다.

현재 ‘Songdo Community’라는 페이스북을 관리하고 있는 자문위원회는 회원 수 4700여명으로 많은 내외국인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어려움을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살기 좋은 글로벌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외국인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고 한국인들과 함께 느끼고 호흡할 수 있는 생활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외국인들이 우리 문화와 한국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외국인 친화적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솔레이먼 디아스 외국인 자문 위원회 회장은 “인천경제청 특히 IFEZ 글로벌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송도를 외국인과 내국인이 공존하며 사는 진정한 국제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종학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외국인 자문위원회는 IFEZ 글로벌센터와 외국인들의 정주지원과 관련해 건의하고 의견을 공유하며 그동안 많은 프로그램에도 동참했다”며 “앞으로 외국인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 거주 외국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내·외국인간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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