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 최대 규모’ 44개 사업에 국비 1,756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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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대 규모’ 44개 사업에 국비 1,756억 원 확보!
  • 여운민 인턴기자
  • 승인 2019.10.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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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시·군 지방비 3,963억 원 등... 총 5,719억 원 투입
경기도 생활SOC추진단과 무조정실, 31개 시·군 협력기능 확대..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인턴기자] 경기도가 ‘2020년도 생활 SOC 복합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총 1,756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최대 규모이다. ‘생활 SOC’는 도로·철도 등 대규모 기간시설이 아닌, 교육·의료·복지·문화·체육시설 등 일생상활과 밀접한 인프라를 의미한다. 

최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17개 시·도별 고유특성과 주민수요를 반영해 전국적으로 총 289개 사업을 ‘2020년도 생활 SOC 복합화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도는 전체 사업비 8,504억의 20.6%인 총 1,756억 원을 확보 했다. 이는 두 번째로 많은 경북 국비 945억 원의 약 1.9배, 세 번째로 많은 충남 671억 원의 약 2.6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화성시가 6개 ▲고양·광주·김포·성남 4개시가 3개씩 ▲광명·군포·부천·수원·안산·오산·파주·하남 8개시가 2개씩 ▲구리·남양주·시흥·안성·양평·여주·연천·의왕·이천·포천 10개 시군이 1개씩 선정됐다.

이중 공공도서관, 주거지주차장,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함께 들어설 광주에 ‘신현 문화체육복합센터’가 총 101억9,500만 원으로 가장 큰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연천 복합문화체육센터 9억5,000만 원 △양평 강상 복합센터 13억1,200만 원 △포천 함께 해봄 같이 돌봄통합센터 65억6,000만 원 △여주 역세권 학교시설 복합화 90억3,500만 원 등 도 지역균형발전사업 대상지인 동북부 낙후지역 4개 사업에도 총 178억5,700만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0년부터 확보된 국비 1,756억 원과 함께 지방비 3,963원을 포함 총 5,719억 원을 투자해 44개 생활 SOC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정상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생활SOC 복합화 시설이 지역의 혁신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향후 3년간 부족한 생활SOC 확충을 위해 도 생활SOC추진단 기능을 강화해 정부와 시군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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