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천마합창단, 오는5일 대구 '천마아트센터'서 첫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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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마합창단, 오는5일 대구 '천마아트센터'서 첫 콘서트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9.10.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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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수도권에 거주하는 영남대학교 동문들이 모여 결성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전국공연 기획, 사회취약계층·청소년에 재능기부 예정

[미디어인천신문 이경식 기자] 지난 2018년 9월,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영남대학교 동문들이 창단한 서울천마합창단이 1년여 노력 끝에 첫 결실을 맺는다.

서울천마합창단은 오는 10월 5일 토요일 오후 5시 대구 천마아트홀 그랜드홀에서 ‘LOVE family 천마’라는 슬러건으로 첫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천마합창단은 노희섭 지휘자(숭실대 겸임교수, (사)인씨엠예술단 단장)와 최병문 단장(교수, 상지대 법학과), 김현주 재정 및 홍보 국장(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 등 음악에 문외한 동문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취미 모임으로 시작해 영남대 성악전공자들의 재능 기부로 탄탄해진 합창실력을 갖추고 있다.

합창단 관계자는 “동문간 화합, 영남대 동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 지역사회에 문화 공헌 등을 목표로 첫 정기연주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영남대학교 재학생, 교수님, 교직원, 재경지역 동문 및 가족들, 대구, 경북지역 동문 및 가족들과 경산시청, 경산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사랑하는 천마가족’이라는 주제로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정기연주회는 합창단 지휘자 노희섭을 비롯해 피아노 김동은, 사회 김희영 아나운서, 소프라노 최윤희, 마유정, 테너 한용희, 트럼펫 안희찬,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 팬텀싱어 김현수, 천마동문오케스트라, 영남대성악과 합창단, 영남대 교수합창단, 라 루체 댄스스포츠단 등이 출연한다.

이날 대장간의 합창으로 널리 알려진 곡을 개사한 ‘천마의 기상’, ‘아침이슬’, ‘살짜기 옵서예’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을 2시간 동안 연주한다.

합창단 홍보 관계자는 “구성원 특성상 1회 공연은 대구, 경북 지방 기반인 대구에서 시작한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무료 클래식 버스킹을 하고 있는 노희섭 지휘자의 정신에 맞게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전국 공연도 기획 예정이며 사회취약 계층 및 청소년에게는 재능기부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02-2659-41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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