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달간 후쿠시마 인근 6개 현 선박평형수 주입 선박 대상 항만별 취수
원자력안전기술원 분석 예정...
원자력안전기술원 분석 예정...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수산부가 일본 후쿠시마 해역에서 선박평형수를 주입한 선박 중 국내 항에 배출 예정인 선박에 대해 방사능 조사에 나섰다.
3일 해수부에 따르면 그동안 해양 방사성물질 조사를 위해 연·근해해역 32개 정점과 연안해역 32개 정점에 대해 분기별 방사능 조사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해수부가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이와 별도로 후쿠시마 해역에서 주입한 선박평형수의 국내 유입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반영,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진행할 계획이다.
다양한 시료 취수를 위해 약 2달간 후쿠시마 인근 6개 현에서 선박평형수를 주입한 선박을 대상으로 항만별로 취수 중이며, 이후 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분석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해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국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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