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시교육감 "학교, 참여.협력의...교육공동체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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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시교육감 "학교, 참여.협력의...교육공동체로 만들겠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9.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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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맞아 2020년 교육정책 추진 방향 발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취임 2주년을 맞아 25일 실천하는 민주시민,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슬로건으로 2020년 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이날 오전 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 동안 교과서에만 갇혀있던 민주시민교육을 학교와 마을이라는 실천의 장으로 끌어내 우리 아이들이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자라도록 돕고 학교를 참여와 협력의 가치가 살아있는 교육공동체로 만들겠다”며 8대 추진 정책을 설명했다.

8대 추진 정책을 보면 학교 자치 시대 개막, 평화.공존을 위한 동아시아시민 양성,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확대, 책 읽는 도시 인천 프로그램 운영, 기초학력 보장사업 강화, 일반고 역량과 직업교육 강화, 폭력없는 인천! 생명존중 인천 만들기 위한 시민운동 전개 등이다.

이를 위한 세부 사업은 총 31개로 주요 사업을 보면 135곳 중학교, 125곳 고교 등 학생회장 공약이행비를 8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되며, 학교폭력 업무가 교육지원청으로 대폭 이관된다.

책 읽는 도시 프로그램으로, 중장년 및 노년층 대상으로는 북 리스타(Book Re-start) 운동을,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만남을 통한 융합적 상상력을 키우기 위한 미래융합캠프 운영도 추진된다.

또 폭력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30시간 이상 이수한 78명으로 구성된 인천생활교육지원단 운영, 중.고 1학년 대상 또래지킴이 교육 의무화, 종교.시민단체 등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생명사랑지킴이 게이트키퍼 운동 등이 추진된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이날 "교육은 사람에 의한, 사람을 향한 일임을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그리고 인천시민들이 인천교육의 주인으로 설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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