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국내 철강업계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결에 나섰다.

한국철강협회는 24일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제철.제강 9개 회원사 환경담당 임원과 관련 분야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철강업종 친환경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앞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 정부의 다양한 환경규제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회의를 분기별로 열고 실무단 상시 운영을 통해 성과공유 및 기술자문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통해 적용 가능한 방안들을 검토하고 연구용역을 통해서는 합리적인 자료를 확보 및 홍보할 예정이다.

이민철 철강협회 부회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조 7천억 원이 넘는 환경설비투자 계획을 수립, 추진할 것”이라며 “친환경위원회를 통해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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