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 최초 광역적 관광특구 지정’ 추진
상태바
경기도, ‘전국 최초 광역적 관광특구 지정’ 추진
  • 여운민 인턴기자
  • 승인 2019.09.19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 가평군, 춘천시 등과 ‘맞손’ 자라섬·남이섬·강촌 일대...
2018. 12 관광진흥법 개정 이후 전국 최초의 광역적 관광특구 지정 사례될지 주목
남이섬 가을풍경[사진제공=온라인커뮤니티]
남이섬 가을풍경[사진제공=온라인커뮤니티]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인턴기자] 경기도와 강원도, 춘천시, 가평군 등이 지역의 ‘자라섬, 남이섬, 강촌’ 일대를 ‘전국 최초의 광역적 관광특구’로 지정하기 위한 업무를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번 업무 추진은 지난해 12월 관광진흥법 개정으로 2개 이상 지방자치단체가 관할하는 지역을 관광특구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데 따른 것으로 경기북부와 강원지역에 전국 최초의 광역적 ‘북한강 수계 관광특구’가 탄생하게 될지 주목된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직접 만나 관광특구 공동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협의했으며 지난 5일에는 4개 지방자치단체 간 실무협의도 진행됐다.

관광특구로 지정 되면 특구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지원받고 ▲차 없는 거리 조성 ▲음식점 영업시간 및 옥외광고물 허가기준 등 제한사항 완화 ▲공원, 보행통로 등 공개공지에서의 공연 및 푸드트럭 허용 등의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도는 관할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라섬, 남이섬, 강촌 일대가 ‘관광특구’로 지정되도록 노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북한강 수계 관광의 중심지’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해당 지역의 경제 활성화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국 최초의 광역적 관광특구'가 진행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계원 도 정책수석은 “경기도와 강원도, 가평군, 춘천시가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공동 추진은 지자체 간 상생을 위한 협치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자라섬, 남이섬, 강촌 일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북한강 수계 관광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