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산단 "첨단산업 연계 미래형 산단으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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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산단 "첨단산업 연계 미래형 산단으로 재탄생한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9.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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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민관합동 산단혁신 추진협의회, 인천 남동산단 2020년 스마트산단 최종 선정
[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남동산업단지가 10일 2020년 스마트산단에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산단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 산업단지 기업간 데이터 연결.공유를 통해 동일업종.밸류체인 기업들이 연계, 제조혁신으로 기업생산성을 제고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등 미래형 산단을 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은 이날 산업혁신성장실장과 7개 관계부처 국장, 지역혁신기관,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산단혁신 추진협의회를 열고 평가위원회 결과를 토대로 인천 남동산단과 경북 구미를 2020년 스마트산단으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 6월 발표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에서 스마트산단을 2030년까지 20개로 확대하는 계획에 따라 창원, 반월시화에 이어 이번에 2곳을 추가로 선정하게 됐다.

산자부는 지난 7월 2020년 스마트산단 신규단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산업단지공단을 통해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산단혁신 추진협의회 산하 자문단 50명 중, 추첨을 통해 제조혁신 4명, 근로자친화환경 4명, 미래형산단 3명 등 3대 분야 민간위원을 위촉했다.

공모에 접수한 인천 남동, 경북 구미, 부산 명지녹산 등 8개 산단에 대해 산업적 중요성, 혁신노력 및 파급효과, 사업계획 타당성, 지역 관심도를 기준으로 지난 8월부터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을 통해 평가했다.

인천 남동산단은 이번에 공항, 항만 등 최적의 광역교통망과 대학.연구기관 산학연 협력인프라, 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구축 플랫폼 활용 및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등 첨단산업과 연계성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는 앞으로 사업단을 구성, 내년부터 남동산단을 근로환경 개선, 스마트 교통, 환경 등 스마트 통합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존 진행 중인 송도 스마트시티, 개인형 자율항공기(PAV) 등 첨단산업과 연계한 미래형 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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