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숙원 '논현도서관' 건립사업 23일 착공...내년 10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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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숙원 '논현도서관' 건립사업 23일 착공...내년 10월 준공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9.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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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총 사업비 82억6천600만 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378㎡ 규모
[자료=남동구]
[자료=남동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남동구 (가칭)논현도서관 건립사업이 오는 23일 착공한다.

10일 남동구에 따르면 논현도서관은 국·시비 포함 총 사업비 82억6천600만 원을 투입해 논현중앙근린공원 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378㎡ 규모로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될 계획이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개방형열람실, 북카페, 청소년실, 다목적실이, 지상 2층은 일반자료실, 멀티미디어실, 보존서고 등이 지상 3층에는 옥상정원과 휴게실이 조성될 예정이다.

그동안 인구 유입으로 논현동 지역 인구가 10만 명을 넘어서며 기존 소래도서관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논현동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도서관 건립을 요청해 왔다.

이에 구는 2016년 논현도서관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건립 사전타당성 평가를 거쳐 국비와 시비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해 6월 설계공모를 거쳐 설계용역에 착수, 같은 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공원조성계획 변경을 위해 인천시 도시공원위원회에 상정해 조건부 승인을 얻었다.

지난 7월에는 제로에너지, 녹색건축, 에너지효율등급, 장애물없는 생활환경 등 예비인증을 획득, 1년 1개 월에 걸친 설계용역을 준공했다.

이후 8월 입찰공고를 거쳐 시공사를 선정했으며,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23일 논현도서관 건립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구는 안전 시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25일 기공식도 계획하고 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오랜 구민들 숙원이던 논현도서관이 준공되면 책-사람-자연을 잇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에서 지식과 정보를 충전하며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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