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0년 생활임금 1만원 4.1%↑... 약 1296명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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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0년 생활임금 1만원 4.1%↑... 약 1296명 적용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9.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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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임금위원회, 시 재정 상황 등 고려 400원 인상 확정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2020년도 생활임금을 1만 원으로 결정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생활임금위원회 위원들은 시 재정 상황, 상징성, 저소득 근로자 삶의 질 향상 등을 고려, 올 생활임금 9,600원보다 400원 4.1% 인상한 1만 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시와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이 직접 고용한 기간제근로자 약 1,296명에게 적용된다.

단,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사업 등 국비 또는 시비 지원으로 일시적으로 고용된 근로자들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상생협력 차원에서 1만 원 시대를 연 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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