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수산부·해군·해양경찰청이 오는 10일 해수부 5동 대회의실에서 정책 공조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범해양기관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한반도 주변해역 유사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상시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국가해양관측망 개선과 주변해역 해양과학조사 등을 위해 협력, 해양영토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첨단 해양과학기술 공동 개발‧활용을 통한 스마트 해양체계구축을 위해 협력, 2021년부터 공동으로 연구개발협의체를 구성‧운영, 신기술 개발을 통해 해양안전체계 등 첨단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해양경제‧안보 관련 국제기구에 공동으로 대응, 아세안, 인도 등 신남방국가들과의 협력과 북방경제 진출을 위해 해외 해양항만협력기지 구축 등에서도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들 기관은 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되는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국장급으로 구성되는 정책실무협의회를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종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