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세계의 여행 - 라오스2 (루앙프라방-왓씨엥통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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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세계의 여행 - 라오스2 (루앙프라방-왓씨엥통 사원)
  • 최애영 사진객원기자
  • 승인 2019.09.09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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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에 들어가기 전 남, 여 할 것 없이 어깨부터 무릎까지 가리는 옷을 입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어깨나 무릎 위가 드러난 옷을 입었다면 매표소에서 스카프를 판매하고 있다.입장료는 20,000kip이다.
사원에 들어가기 전 남, 여 할 것 없이 어깨부터 무릎까지 가리는 옷을 입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어깨나 무릎 위가 드러난 옷을 입었다면 매표소에서 스카프를 판매하고 있다.입장료는 20,000kip이다.

[미디어인천신문 최애영 사진객원기자] 라오스는 동남아시아에서 생태환경이 가장 잘 보존된 곳이다.

국토의 75퍼센트가 푸른 숲으로 덮여 있고, 북부의 산과 남부의 평원을 넉넉히 적시며 메콩강이 흘러간다. 특히 라오스 북부지역은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과 다양한 소수부족들의 삶이 매력적인 곳이다.

그 중에서도 루앙프라방은 여행자들에게 ‘영혼의 강장제’로 불린다.

칸강과 메콩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걸터앉은 루앙프라방은 황금 지붕을 인 오래된 사원들과 프랑스풍의 저택들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는 옛 도시다.

왓씨엥통은 ‘황금 도시의 사원’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란쌍 왕국의 세타티랏(Setthathirath, 재위 1548~1571)왕이 메콩강과 남칸 강이 만나는 요충지에 건축하였다.

사원이 설립된 이 지역은 '두 마리의 나가스(Nagas: 힌두교 신화의 뱀)가 만난 곳'이라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란쌍 왕국의 거점지였다.

1975년 라오스가 공산화가 되기 전까지 왕족을 위한 사원으로 사용되었으며, 즉위식과 장례식이 이곳에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라오스 사원 중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 왓씨엥통이다. 라오스 전통 건축 양식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곳이 왓씨엥통 사원이다.

우아한 지붕이 낮게 깔려있는 본당과 여러 탑들, 불당들이 있으며 섬세하게 꾸며져 있어 루앙프라방 사원의 진수라고도 불린다.

1559년 건축되었으며, 19세기 말 중국의 약탈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아 원형이 잘 유지되고 있는 사원이라고 한다.

본당은 왓씨엥통의 건물 중 가장 화려한 모습.
본당은 왓씨엥통의 건물 중 가장 화려한 모습.
처마 끝에 달린 것은 물의 신 나가라고 한다.뱀 같은 모양이다.
처마 끝에 달린 것은 물의 신 나가라고 한다.뱀 같은 모양이다.
화려한 금빛으로 장식된 법당.
화려한 금빛으로 장식된 법당.
많은 탑들과 하늘의 구름이 어우러져 한껏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많은 탑들과 하늘의 구름이 어우러져 한껏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푸시산 앞에서 촬영한 왓씨엥통 사원.
푸시산 앞에서 촬영한 왓씨엥통 사원.
왓씨엥통 사원을 나오다 보면 오른쪽에 큰 동상이 하나 있다.라오스 경찰이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아 라오스 영웅 중 한사람인것 같은데 가이드도 없고, 안내하는 사람도 없어 사진만 찍고 나왔다.
왓씨엥통 사원을 나오다 보면 오른쪽에 큰 동상이 하나 있다.라오스 경찰이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아 라오스 영웅 중 한사람인것 같은데 가이드도 없고, 안내하는 사람도 없어 사진만 찍고 나왔다.
잘 정돈된 왕씨엥통 사원.내가 여행한 곳 중 일본 다음으로 깨끗한 나라가 라오스가 아닌가 싶다.다시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되었다.
잘 정돈된 왕씨엥통 사원.내가 여행한 곳 중 일본 다음으로 깨끗한 나라가 라오스가 아닌가 싶다.다시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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