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군 2함대사령부가 4일 함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신나는 예술여행 2019 찾아가는 병영도서관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사)한국작가회 소속 김해자ㆍ이덕규 시인이 함대를 방문, 작가로서의 삶을 소개하며, 문학책을 추천하는 등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국가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장병들의 멘토로써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2함대 육상근무 장병 40여 명은 문학이 결코 멀리있지 않음을 느끼는 한편, 자작시(詩)를 지어보며 긴장 속 임무수행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복 상병은 “짧은 시구 속에 큰 뜻이 담겨 있듯이 짧은 군 생활 동안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임무를 완수, 자랑스럽게 군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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