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4활주로 건설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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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4활주로 건설사업 본격화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9.09.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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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최첨단 계기착륙시설 국내 최초 도입
인천공항 제4활주로 계기착륙시설 안내[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공항 제4활주로 계기착륙시설 안내[인천공항공사 제공]

[미디어인천신문 엄홍빈 기자] 인천공항 제4활주로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의 핵심과업중 하나인 ‘인천공항 제4활주로 첨단 계기착륙시설 구축사업’을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제4활주로 첨단 계기착륙시설은 항공기 착륙시 착륙 활주로에 대한 중심선 정보, 착륙각도, 착륙점까지의 거리 정보 등 필수정보를 제공해 항공기의 안전한 착륙을 도와주는 장치로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한 필수시설이다.

영국 히드로 공항 등 전 세계에서 7개 공항에만 도입된 최첨단 장비로 국내에서는 인천공항에 최초로 설치된다.

특히 항공기에 활주로 중심선 정보를 제공하는 방위각장치는 전파가 지상 환경에 영향을 받는 전파보호구역이 최소화 되는 등 기존 장비 대비 20% 가량 성능이 개선돼 연간 운항횟수를 기존대비 약 500대 가량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의 계기착륙시설은 시정(RVR)이 75m만 확보되어도 착륙이 가능한 CAT-IIIb 등급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공사 4단계 사업의 핵심인 제4활주로에 국내 최초로 최첨단 계기착륙시설을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객에게 더욱 안전한 공항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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