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 안전...? 간담회 "집 도시가스와 비슷한 수준"
상태바
연료전지 안전...? 간담회 "집 도시가스와 비슷한 수준"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9.04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의회, 경일대 재생에너지학부 박진남 교수 초청, 연료전지와 수소에너지의 안전 간담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의회가 지난 2일 경일대 재생에너지학부 박진남 교수를 초청, 연료전지와 수소에너지의 안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김희철 산업경제위원장, 강원모, 남궁형 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진남 교수는 “연료전지 위험도는 집에서 도시가스를 쓰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에서 보일러 쓰면서 무서워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일반인들에겐 낯설어서 두려워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박 교수는 “일본에서는 2011년 원전사고 이후 가정용 연료전지가 널리 보급돼 사용되고 있다”며 “강릉 폭발사고는 수소탱크가 문제였으나, 연료전지는 수소탱크가 없어 터질 위험이 없으며, 연료전지와 폭발이라는 단어는 연관성이 없는 단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교수는 국내 운영 사례로 2017년 8월부터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서 가동 중인 부산그린에너지(주)를 예로 들었다.

한편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이와 관련 오는 5일 인천 동구 연료전지발전소와 동일한 형태인 한국남동발전(주)의 분당 발전본부를 답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