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新비전 2030 선포 ··· 세계 1위 공항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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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新비전 2030 선포 ··· 세계 1위 공항 도약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9.09.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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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이 2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공항 비전 2030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이 2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공항 비전 2030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인천신문 이경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비전 2030 선포식'을 통해 세계1위 공항으로 도약하겠다고 선포했다.

공사는 오는 2030년까지 국제항공운송지표(ATU) 세계 1위 공항 도약, 매출액 5조원 달성, 국민경제 기여도 55조원 달성, 고용창출 기여도 101만명 달성을 목표로 인천공항을 연간여객 1억2000만명이 이용하는 초격차 공항이자 대한민국의 신성장거점이 되는 공항경제권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2일 '인천공항 비전 2030 선포식'을 열고 "인천공항공사는 '글로벌 공항산업 리딩 밸류 크리에이터'라는 비전 슬로건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항전문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선포했다.

인천공항공사의 신비전 2030은 지난 4월 취임한 구 사장의 경영철학이 바탕이 됐다.

싱가포르 쥬얼 창이공항, 중국 다싱 신공항 개항 등 주변국 공항을 중심으로 격화되고 있는 전세계 허브공항 경쟁에서 인천공항이 넘볼 수 없는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목표 아래 5대 전략과 15대 전략과제를 수립했다.

인천공항이 글로벌 경제활동의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비전 2030의 5대 전략은 미래를 여는 신성장 산업 육성, 세계를 잇는 동북아 허브, 4차산업을 융합하는 공항운영 혁신, 무결점의 안전한 공항, 더불어 성장하는 지속가능 경영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공항경제권 구현, 항공 연결성 및 수요 증대, 미래형 공항운영 혁신, 선도적 사회가치 실현 등 15대 전략과제를 도출했다.

구본환 사장은 " 허브공항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2030년을 목표로 인천공항을 국제항공운송지표 기준 세계 1위의 초격차 공항으로 발전시키고 인천공항 경제권을 대한민국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함으로써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에서 넘볼 수 없는 우위를 선점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이 2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공항 비전 2030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이 2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공항 비전 2030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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