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보안공사,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평가위원회 통해 대상자 123명 중 116명 전환키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비정규직 인천항 외항 특수경비원 116명이 1일부로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인천항보안공사는 지난 7월부터 외항 특수경비원 대상으로 근무경력 평가, 체력측정 및 면접전형 등을 진행, 외부전문가 포함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대상자 123명 중 116명을 전환키로 확정했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보안공사, 인천항만물류협회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정규직 전환논의를 시작, 채용절차상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인천해양수산청은 외항 무기계약직 관리지침을 제정, 전환 기준을 마련했으며, 중부고용노동청 및 노무법인과 협의를 통해 적법한 전환절차 및 관련법령과의 저촉사항을 해소했다.
인천항보안공사 류국형 사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은 관계기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통해 이룬 성과로 전 구성원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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