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기점, 베트남~태국 신규 '컨' 항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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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기점, 베트남~태국 신규 '컨' 항로 개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8.2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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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인천항 정기 항로수 총 49개 서비스 갖춰
[사진=인천항만공사]
[사진=인천항만공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을 기점으로 베트남 호치민과 태국 방콕을 오가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됐다.

인천항만공사 따르면 인천~베트남~태국 서비스가 신규 개설됨에 따라 오는 31일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첫 입항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설된 BTS(Busan Thailand Saigon) 서비스는 흥아해운 선박 1척, 장금상선 선박 2척이 투입, 인천~평택~부산~호치민~방콕~람차방~호치민을 주 1항차로 기항하게 된다.

신규 항로 개설에 따라 베트남 및 태국간 서비스 다변화를 통해 수도권 화주들의 물류경로를 확대함은 물론, 선복량 증대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베트남과 태국은 인천항 물동량 2위, 3위 국가로, 올해 상반기 기준 인천~베트남 물동량은 약 16만TEU, 인천~태국 물동량은 약 6만 3천TEU다.

베트남은 지난해 동기대비 약 7.84% 물동량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이번 신규 개설이 인천~베트남 물동량 증가에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신규 노선 개설에 따라 인천항 정기 항로수는 총 49개 서비스를 갖추게 됐으며, 그 중 동남아 항로는 25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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