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우리나라 47직종, 52명 선수 출전
에몬스 소속 목공 권오현, 실내장식 이상현 선수가 은메달, 가구 직종 최은영 선수는 우수상
에몬스 소속 목공 권오현, 실내장식 이상현 선수가 은메달, 가구 직종 최은영 선수는 우수상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에몬스가구가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은메달 2개, 우수상 1개를 획득, 3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에몬스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작해 27일 폐막한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68개 국 1300여 명 선수가 56직종에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47직종, 52명 선수가 출전했다.
이 중 에몬스는 가구, 목공, 실내장식 3개 직종에 참가, 목공에 권오현 선수와 실내장식에 이상현 선수가 은메달을, 대한민국 여성 최초 가구 직종에 참가한 최은영 선수는 우수상을 차지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속 에몬스로 그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환경친화적 제품을 개발하는 등 고객 감동서비스로 가구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에몬스는 지난 대회에서도 가구, 목공, 실내장식 직종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한국 8개 금메달 중 목공, 실내장식직종 2개 금메달을 획득, 한국 준우승 성적에 기여한 바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 종합성적은 264점으로 중국 272점, 러시아 265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국가별 비교순위지표로 평균 점수, 평균 메달 점수, 총 메달점수, 참가선수 총점 등 4개 지표를 점수화한 결과로 종합 순위를 선정했고, 우리나라는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